로이터, 중국 '유엔안보리 대북제재안' 일시적 유예시키다

중국, 유엔안보리북한제재위원회에서 미국 추가 제재안 일시 유예시키다

- 유엔안보리 대북제재안 미국의 추가 제재안과 동일

- 중국,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일시 유예시킴

- 중국, 사실상 미국 제재안에 거부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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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U.N., China delays U.S. bid to blacklist ships, companies over North Korea

중국, 유엔 안보리북한제재위원회에서 북한 관련 선박과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려는 미국의 제재안 유예시키다

 

Michelle Nichols

 

UNITED NATIONS (Reuters) - China delayed a U.S. request for a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committee to blacklist 33 ships, 27 shipping companies, and a Taiwan man for violating international sanctions on North Korea, diplomats said on Friday.

 

유엔(로이터) –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국은 33대의 선박과 27명의 해운회사, 그리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위반한 대만인 한 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라는 미국의 요청을 미루었다고 금요일 외교관들이 말했다.

 

FILE PHOTO -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attends a grand military parade celebrating the 70th founding anniversary of the Korean People's Army at the Kim Il Sung Square in Pyongyang, in this photo released by North Korea's Korean Central News Agency (KCNA) February 9 2018. KCNA/via REUTERS

 

북한의 김정은 지도자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군 70주년 기념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배포한 사진. 2018년 2월 9일.

 

The United States submitted the request a week ago, a move it says is “aimed at shutting down North Korea’s illicit maritime smuggling activities to obtain oil and sell coal.”

 

1주일 전에 미국은 그 요청서를 제출했다. 미국은 그 조치는 "석유를 획득하고 석탄을 팔기 위한 북한의 불법적인 해상 밀수 활동을 폐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The U.N. request coincided with the United States imposing its largest package of unilateral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on Friday, intensifying pressure on Pyongyang to give up its nuclear weapons and missile programs.

 

유엔의 요청은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북한에 압박을 강화하면서, 금요일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조치를 취한 미국의 내용과 일치한다.

 

China did not give a reason for placing a hold on the U.S. request. A hold can be lifted and is often used when a Security Council member wants more information, but sometimes it can lead to a permanent blocking of a proposed blacklisting.

 

중국은 미국의 요청을 보류시키기 위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다. 보류 상태는 해제될 수 있으며 흔히 안전보장이사회의 회원국이 더 많은 정보를 원할 때 사용되지만 가끔 제안된 블랙리스트를 영구적으로 차단할 수도 있다.

 

The Security Council North Korea sanctions committee works on the basis of unanimity.

 

안전보장이사회 북한 제재 위원회는 만장일치를 바탕으로 효력을 발생한다.

 

If agreed, the 33 ships proposed by the United States, 19 of which are North Korean vessels, would be subjected to a global port entry ban. Countries would also be required to deregister the 14 ships that are not North Korean.

 

합의가 이르면, 미국이 제안한 33척의 선박(그 중 19척은 북한 선박)은 전세계 항만 입항금지 대상이 된다. 아울러 전세계 국가들은 북한 선박이 아닌 14척의 선박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

 

The 27 proposed companies and the one individual would be subjected to an asset freeze.

 

제시된 27개 기업과 개인 1명은 자산이 동결된다.

 

The U.N. Security Council has unanimously boosted sanctions on North Korea since 2006 in a bid to choke off funding for Pyongyang’s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banning exports including coal, iron, lead, textiles and seafood, and capping imports of crude oil and refined petroleum products.

 

유엔안보리는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계획에 대한 자금 모음과 석탄, 철, 납, 섬유 및 해산물을 포함한 수출 금지, 그리고 원유 및 정제된 석유제품의 수입을 제한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6년부터 만장일치로 대북제재를 강화했다.

 

In October the United States proposed eight ships for U.N. designation for smuggling banned cargo from North Korea. The committee agreed to ban four ships from ports globally, while Washington postponed a bid to blacklist the remaining four.

 

10월에 미국은 북한으로부터 금지된 화물을 밀수입한 이유로 유엔 지정 선박에 8척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전세계 항구에서 4척의 선박을 금지하는 데 동의했지만 미국은 나머지 4개의 선박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기 위한 결정을 연기했다.

 

In December the United States proposed 10 ships for blacklisting, the committee agreed to designate four, while diplomats said China objected listing the remaining six.

 

12월에 미국은 블랙리스트에 10척의 선박을 제안했으며, 위원회는 4척을 지정하는데 합의했다. 반면 외교관들은 중국이 나머지 6척을 제재 목록에 등록시키는 것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Reporting by Michelle Nichols; Editing by James Dalgle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