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형제 복지원

르몽드, 한국의 흑역사 형제복지원 사건 재조명 르몽드, 한국의 흑역사 형제복지원 사건 재조명 - AP 보도로 드러난 군사독재의 가장 어두운 페이지 - 도화선은 박정희, 진상 밝힐 기회를 없앤 건 전두환 - "누구도 책임지지 않아" ... 잊혀져버린 피해자들 프랑스 유력 일간지 가 22일 최근 AP통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다시 들여다봤다. 필립 퐁스 특파원은 '부랑아의 아픈 추억에 사로잡힌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후반까지 부랑아와 장애인, 걸인, 알코올중독자 등을 대상으로 벌어진 강제노역에 대한 이야기", 형제복지원 사건을 보도했다. 최근 AP통신은 부산 형제복지원 관련 정부 문건을 단독 입수하고 여러 명의 피해자들을 인터뷰해 11쪽에 달하는 장문의 기사를 내보냈다. 퐁스 특파원은 형제복.. 더보기
미 AP통신,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탐사 보도 미 AP통신,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탐사 보도 - 피해자 증언과 정부 자료 근거로 구타, 강간, 노예노동 등 인권침해 사례 적시 - 형제복지원의 정치적 목적, 그리고 박인근 원장이 챙긴 부당이득 사례도 밝혀 형제복지원 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그야말로 '최악'으로 기억될 인권침해 사건이다. 형제복지원은 박정희 정권 때 시작됐고, 뒤이은 전두환 정권이 거리 '정화'를 명분으로 부랑자, 고아 등을 수용하면서 번창하기 시작했다. 하사관 출신인 형제복지원 원장 박인근은 조직을 군대식으로 편성하고, 원생들에게 온갖 가혹 행위를 자행했다. 그 가혹 행위 수준은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SBS 같은 공중파 시사고발프로그램에서 자주 다뤄졌다. 미 AP통신은 형제복지원 피해자 인터뷰와 단독으로 입수한 수백 건의 정부 자료를 근거.. 더보기
동아시아포럼, 아직 해결되지 않은 한국의 흑역사 동아시아포럼, 아직 해결되지 않은 한국의 흑역사 - 박근혜 정부, 자국 내 학살과 학대에는 무관심 - 형제복지원, 보도연맹 학살, 제주도 학살 등…정부가 전면조사 거부해온 사례들로 상세히 적어 - 공직자 자신이 가해자이거나 책임 있는 자들을 비호했던 과거 사건들에 대해 정부 양면적 입장 취해 동아시아포럼은 10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한국의 흑역사’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박근혜 정부가 일본이 과거에 한국에 저지른 역사적인 잘못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외면하지 않았지만 자국 내의 학살과 학대는 건드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기고문은 최근 AP 통신이 공개한 형제복지원과 여수 순천 보도연맹 학살, 제주도 양민 학살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공직자들 자신이 가해자이거나 책임이 있는 자들을 보호했던 과거 사건들에 대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