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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북한 여종업원 ‘탈북사건’ 조사 촉구

UN. 북한 여종업원 ‘탈북사건’ 조사 촉구  

– 매니저 허씨, 폭로 통해 국정원에 의해 포섭 밝혀 

– 퀸타나 보고관, ‘희생자들’의 원하는 바 존중돼야 


채널뉴스아시아가 UN urges probe into North Korea waitress ‘defectors’ (UN, 북한 여종업원 “탈북자들”에 대해 조사 촉구) 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 동안 이 사건에 대해 북한은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박근혜 정권은 이들이 자유의지로 탈출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지난 5월 12명의 여종업원 매니저인 허강일씨는 자신이 거짓말로 그들을 유인했음을 폭로했다. 기사는, 토마스 오제아 퀸타나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이 지난 주 한국에 도착한 후 이들 12명의 여종업원 몇 명과 인터뷰를 했다고 말하면서 한국 정부에 가능한 신속히 철저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 있는 자들을 추궁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한다. 


이 사건에 대해 매니저인 허강일 씨는 2014년 중국에서 한국의 국가정보원에 의해 포섭되었으며, 북측이 의한 발각이 두려워 2016년 한국국가정보원 담당자에게 탈출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했고 그 담당 요원은 허 씨에게 직원들을 함께 데려갈 것을 요구했음은 허씨의 폭로를 통해 이미 밝혀진 바 있다. 


퀸타나 보고관은 “유엔 인권 보고관으로서 나의 입장은 그 희생자들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그가 말한 ‘희생자들’ 이란 뜻은 “자신들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그들이 속았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통일부는 이 사건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글, 박수희)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채널뉴스아시아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s://bit.ly/2uj8CHb 



UN urges probe into North Korea waitress ‘defectors’ UN, 

북한 여종업원 “탈북자들”에 대해 조사 촉구 


10 Jul 2018 12:50PM (Updated: 10 Jul 2018 01:01 PM) 



Pyongyang says the women were kidnapped from a North Korean state-run restaurant in China while Seoul insists they defected of their own free will AFP/Greg Baker 


북한은 여종업원들이 중국에 위치한 북한 국영 식당에서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국은 이들의 자유의지로 탈출했다고 주장한다 



SEOUL: A dozen North Korean waitresses involved in a high-profile “defection” case two years ago did not know where they were going, the top UN human rights official on North Korea said Tuesday. 


서울: 2년 전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탈출” 사건에 관련된 12명의 북한 여종업원들은 자신들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있었다고 유엔 북한 인권 최고책임자가 화요일 발표했다. 


The issue has long been controversial, with Pyongyang saying the women were kidnapped from a North Korean state-run restaurant in China while Seoul insists they defected of their own free will. 


북한은 여종업원들이 중국에 위치한 북한 국영 식당에서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국은 이들의 자유의지로 탈출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 사건에는 오랫동안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In a bombshell revelation in May, the manager of the 12 waitresses said that he had lied about their final destination and blackmailed them into following him to the South. 


5월 폭탄급 폭로에서 12명 여종업원의 관리자는 최종 목적지에 대해 자신이 거짓말을 했으며 자신을 따라 한국으로 가도록 여종업원들을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Tomas Ojea Quintana, the United Nations’ Special Rapporteur on human rights in the North, told reporters he had interviewed “some” of the 12 waitresses after arriving in Seoul last week. 


토마스 오제아 퀸타나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기자들에게 지난 주 한국에 도착한 후 이들 12명의 여종업원 몇 명과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이하 생략]


뉴스프로 번역 기사 바로가기 : https://bit.ly/2NStw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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